전략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영업사원에게 있어서 전략이란 고객과 만나는 순간순간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일류 영업사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노하우들을 알려주고있어요. 저자인 야마구치 슈는 일본 최고의 기업인 라쿠텐이라는 회사에서 실제로 일하고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어떤 상황에서 읽으면 좋을까요?
저자는 '고객과의 만남' 자체를 세일즈라고 정의했어요.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모든 행위가 다 세일즈 활동이죠. 따라서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특히 영업직군에 계신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책 속 인상깊은 구절 소개해주세요~
“상품 설명서는 ‘왜’ 사야 하는지 설득하기 위한 도구다. 상품 설명서로는 아무리 열심히 떠들어도 상대방 마음속에 존재하는 ‘필요성’까지는 흔들지 못한다. 그러나 제안서라면 다르다. 제안서란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면 얼마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제안서를 읽은 사람은 사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친다.”
- p.32
세일즈맨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하지만 쉽게 간과하게되는 부분이에요. 왜 사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 잊지말아야겠어요.
가장 와닿았던 챕터는 어디였나요?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은 “목표설정”부분이었어요. 목표 설정이야말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내는 첫걸음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관 혹은 신념을 발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자기 내면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나만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희소가치이자 경쟁우위 요소이다.”
- p.99
사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서도 그렇고 인생 전반에 걸쳐서 항상 느끼는 게 있다면 남들과는 다르게 살고싶다는 욕망(?)같은건데요. 그런 의미에서 저의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중이랍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꿈 또는 목표가 있으실텐데요. 모두 이루시길 응원할게요!